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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1882 ~ 1967)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뛰어난 스토리텔러 188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뉴욕예술학교에서 로버트 헨리에게 그림을 배웠다. 1906년 24세 때 파리로 유학을 떠났으나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1910년까지 유럽여행을 하였다. 1913년 그는 아모리 쇼에 그림들을 전시했고 1915년 에칭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전향하였으며, 1924년까지는 주로 광고미술과 삽화용 에칭 판화들을 제작했다. 그 후 1920년대 중반부터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은 양차대전 사이에 미국 도시민들의 삶을 특징지었던 고독감과 절망감을 환기시킨다. 그의 작품 속 장소들은 커다랗고 텅 빈 공간과 자연광과 인공과의 대조로 인해 황량하고 삭막해 보인다. 호퍼는 유화 작품으로 가장 잘 알려졌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채화와 에칭에도 뛰어났다. 호퍼의 대중적 인기는 평범한 일상을 시간을 초월한 듯한 장면으로 표현할 줄 알았던 그의 능력에 기인한다. 그의 작품들은 산업화와 제1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을 겪은 미국의 모습을 잘 나타냈고, 그 때문에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로 불린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팝아트, 신사실주의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67년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시공을 초월하는 예술성을 지닌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미술을 포함한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선롯가의 집》(1925), 《책을 읽고 있는 모델》(1925), 《두 가지 빛을 내는 등대》(1929), 《호텔방》(1931), 《주유소》(1940)《밤을 지새우는 사람들》(1942), 《밤의 레스토랑》(1942), 《아침 7시》(194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