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
작가노트
<달빛향유>
언제부터인가 빙하가 녹고 있습니다. 달빛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밤이 되면 빙하가
조금은 쉬어갈 수 있을까요?
빙하는 아름다운 협곡처럼 자수정처럼 하얗게 빛나기도 하고, 북극곰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북극여우와 순록이 함께 뛰어놀기도 합니다.
무더위의 열기를 식히느라 힘들어하는 북극곰이 선물하는 ‘달빛향유’는 고래의 머리에서
뿜어내는 ‘숨’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별빛이 내려앉은 달빛의 조각들은 마치 물감이 번져 놓은 음악처럼 흐릅니다.
함께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자연의 소리와 모든 사물의 모습들이
벗처럼 느껴지고 동물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오로라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아이 슬란드의 신비로운 에너지는 선물 같은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붓이 지나는 길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마음속에서 자라난 하얀 북극곰 포그니의 모습과 아기곰 ‘몬’, ‘이든’, 숲의 아이 ‘루리’
의 모험 이야기는 달빛을 향유 하며 숨을 쉬고, 마음 온도와 생동감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하얀 북극곰의 목화솜 같은 포근함은 말없이 안아주는 사랑 속에서 위안을 줍니다. 또한
저의 그림들은 소소한 일상이 주는 밤하늘의 행복, 사랑, 기쁨 등의 소중한 별빛과 달빛 아래
따듯함 속에서 행복 에너지를 선물합니다.
작가경력
회화과 학사졸업
[개인전]
2024 “달빛향유”초대개인전 아트보다 × 크링갤러리 서울 외
2023 “Auoroa” 초대개인전 갤러리 쏘마기획전 고양시 외
2022 ‘별을 보며 걷는 시간’ 울산과학관 작가초대전(갤럭시갤러리)
2021 ‘꿈으로의 초대’ 개인전(장생포문화창고 갤러리)
[아트페어]
2025 아트퓨쳐타이페이(대만)
2024 싱가포르 뱅크아트페어(팩퍼시픽)
2023 서울아트쇼 (COXE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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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21년 울산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최우수
2021년 울산한마음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2021년 신라미술대전 서양화부분 특선
2018년 부산국제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2017년 한마음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소장처]
남부청소년수련관(울산)
現 울산미술협회정회원. 문화예술교육사
[기타]
생방송 ‘이용식의 KBS 울산시대’ , 생방송‘아침이 좋다’MBC 출연 및
갤러리쇼 ‘그림자’ SBS 서바이벌 출연 예정 및 제일일보, Deart등 인터뷰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