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
전위 화가인 피카소, 브라크, 그리스 등과 사귀어 1910년대의 큐비즘 운동에 참가하였으나 결국 파리의 화단에 몸을 담지 못하고 1921년 멕시코로 건너가 고대 문화를 탐구하였고 또 당시 멕시코에 대두한 혁명적인 정신에 공명(共鳴)하여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결심하였다. 그의 형태와 색채는 모국의 전통과 국민성에 뿌리를 박은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멕시코 현대 회화의 아버지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