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 1593년 7월 8일 ~ 1652년 - 1656년 사이)는 이탈리아의 바로크 화가이다. 카라바조 화풍의 영향을 받은 후대 화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취를 이룬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살이 되던 해 화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아버지의 지인이자 스스로가 화가였던 아고스티노 타시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 성폭력 피해와 법정 공방은 젠틸레스키의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그의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간의 호기심은 오랫동안 그녀를 향했다. 오늘날에는 당대의 가장 진취적이고 성공적인 여성 화가로 평가된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종종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로 평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