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étoilée, 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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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생각보다 색이 칙칙한거 같아서 당황했지만.. 볼수록 빠져드네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좀더 작은 사이즈 만들어주시면 왕창 살텐데.. 아쉬워요
25.0cm x 19.5cm / canvas / wrap_canvas
네이버페이(yj*****
2024-02-17
그림도 괜찮고, 액자 디자인과 사이즈, 가격 다 만족스럽습니다.
70.0cm x 54.7cm / canvas / luxury_D
네이버페이(so*****
2023-04-25
너무 예쁜 그림이예요
70.0cm x 54.7cm / canvas / wrap_canvas
네이버페이(ja*****
2023-01-01
사무실 벽면이 심심했는데 덕분에 세련되어 졌습니다
45.0cm x 35.2cm / canvas / coat_black
네이버페이(ki*****
2022-06-29
배송도 좋고 해상도도 굿
80.0cmx62.5cm / fineart / frameless
네이버페이(no*****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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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étoilée, Arles
빈센트 반 고흐가 주고 받았던 서신들을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밤의 효과’에 매료되어 있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그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별이 무수히 빛나는 하늘을 무척 좋아했다. 1888년 9월, 아를에서 작성한 편지 속에서 그는 ‘별을 그리기 위해 밖으로 나갈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캄캄한 어둠이지만 그조차도 색을 가지고 있는’ 밤의 풍경을 화폭에 담기 위하여 반 고흐는 일종의 예술적인 도전을 시도하게 되었다. 그는 론 강가에서 밤의 빛, 그리고 빛이 투영된 물그림자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구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늘과 땅, 물과 같은 요소들에 자신의 미적 확신을 부여했다.
이 작품 속에서 밤하늘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발트 블루로 채색된 하늘은 다소 즉흥적인 방식으로 넓은 붓에 의해 강렬하게 칠해졌다. 수평 방향으로 넓게 칠해진 붓 터치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약간 위쪽으로 향해 있는데, 이를 통해 반 고흐의 작업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북두칠성을 포함하고 있는 큰곰자리 모티프는 밤하늘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데, 방사형으로 칠한 별의 가운데 부분에 흰색 물감을 튜브에서 직접 짜내어 바름으로써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었다. 이렇게 운집되어 있는 밤하늘의 별무리들 중에서 몇 개는 마치 꽃과 같은 모양으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측두엽 기능장애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사후에 비로소 알려졌는데,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