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ON

컷아웃·콜라주 아트포스터, 마티스 감성 현대 작가

오려 붙인 듯한 색면·실루엣의 현대 포스터

마티스 컷아웃이 좋지만 조금 다른 그림을 찾을 때

앙리 마티스가 말년에 색종이를 오려 붙여 만든 컷아웃 작품처럼, 평평한 색면과 단순한 형태로 된 그림을 원룸·작업실·카페 벽에 걸고 싶은 분을 위한 큐레이션입니다. 마티스 원작 포스터는 이미 많이 보았다면, 같은 감각으로 작업하는 현대 작가들의 아트포스터로 눈을 돌려 보세요.

여기에는 종이를 오려 붙인 듯한 색면, 인물 실루엣, 리놀륨 판화, 건축을 단순한 도형으로 바꾼 포스터를 모았습니다.

콜라주, 라이노컷, 도형으로 그린 집

아스트리드 바바얀의 「에센스」와 「Thoughts」는 붉은색·푸른색 면을 오려 붙인 듯 구성한 세로 작품입니다. 암스테르담의 콜라주 작가 마르텐 레온은 자기 작업을 '최소한의 초현실주의'라 부르는데, 「Temptation」 「Weight on my shoulders」 「Forgive me I am sleepwalking」은 몇 개의 형태만으로 장면을 만듭니다. 마리온 리브란의 「One + One = Three」는 리놀륨 판을 깎아 찍는 라이노컷 작품입니다.

책 표지 디자이너이자 디지털 아티스트인 샌더 파텔스키는 리처드 노이트라의 카우프만 사막 주택, 후안 오고르만이 설계한 프리다 칼로의 작업실 같은 근현대 건축을 기하 도형으로 옮겼습니다. 맥심 로커스의 「Automne No.2」 「Spying」은 인물을 실루엣으로 단순하게 그린 팝아트 포스터입니다.

고르는 법·거는 법

색면이 큰 포스터는 벽 색과 대비될수록 형태가 또렷해집니다. 흰 벽에는 붉은색·푸른색 작품을, 베이지나 우드 톤 벽에는 미색 바탕의 건축 포스터를 고르면 무난합니다.

세로 포스터 2~3점을 같은 크기·같은 액자로 맞춰 5~8cm 간격으로 나란히 걸면 작은 갤러리 벽처럼 보입니다. 액자는 얇은 블랙·화이트 테나 밝은 우드 테가 평평한 색면을 깔끔하게 살려 줍니다. 그림 가운데를 바닥에서 약 150cm 높이에 맞추세요.

작품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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