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ON

겨울 거실 따뜻한 색 그림, 붉은빛·황금빛 톤

겨울 소파 위에 거는 붉은빛·황금빛 추상과 꽃, 눈 마을 그림

겨울이면 거실이 차갑게 느껴지는 분께

흰 벽과 회색 소파로 꾸민 거실은 날이 추워지면 유난히 썰렁해 보이기 쉽습니다. 쿠션과 담요를 바꾸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벽에 따뜻한 색 그림을 한 점 더해 보세요. 이 큐레이션은 겨울 거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아파트와 신혼집을 위해 붉은빛과 황금빛이 중심인 그림을 모았습니다.

색으로 고른 추상과 꽃, 눈 마을

황금빛 수평선이 펼쳐지는 조상은의 연작, 자두빛이 도는 조슬린 엘리자베스의 추상, 붉은 색면으로 산의 기운을 표현한 김동환의 작품은 색이 벽의 중심을 잡아 줍니다. 실비아 바실레바의 호박색 추상은 질감이 있어 잔잔하게 어울립니다. 형태가 있는 그림을 좋아한다면 캐롤 로완의 가을 꽃다발, 단휘 나이의 꽃 그림이 있습니다. 눈 내린 마을을 그린 제넬 패너의 겨울 풍경은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에도 겨울 내내 걸어 둘 수 있습니다.

고르는 법과 거는 법

집에 있는 쿠션, 러그, 커튼 가운데 가장 따뜻한 색을 하나 정하고 그 색이 들어간 그림을 고르면 공간이 하나로 묶입니다. 소파 위에는 소파 폭의 절반에서 3분의 2 크기를 기준으로, 큰 그림 한 점이나 정사각 그림 두 점을 나란히 거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그림 가운데는 눈높이에, 소파 위라면 등받이에서 한 뼘쯤 띄워 걸어 보세요. 액자는 원목이나 호두나무 색을 고르면 그림의 따뜻한 색과 잘 이어집니다. 조명을 전구색으로 맞추면 색감이 더 부드럽게 보입니다.

작품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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